여행

가평 남이섬 & 쁘티 프랑스

백갈 2013. 11. 28. 11:40

 

드디어 남이공화국을 다녀 왔다^^

홈피를 보고 진짜로 출입국 심사가 있는줄 알았다^^ㅋㅋ

 

조선시대 남이장군묘가 있어서 명명된 남이섬은 그다지 큰 섬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구석구석 살갑게도 꾸며진 것 같다.

자연친화적으로 꼼꼼히 설계되어 제법 반듯한 모양새가 깔끔하고

무엇보다 끝없이 연결되는 다양한 종류의 숲길과 호수에 접한 섬의 갓길을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인 섬이다.

 

아마도 외국인들(특히 동남아, 중국, 일본인들)에게 남이섬은

한류의 중심에 섰던 "겨울연가"의 추억 여행지가 된 모양이다.

중심의 가로수길을 걸으니 우리나라말보다 외국어가 더 자주 들린다.

 

다양한 가로수길과 갖가지 갤러리, 음식점, 카페, 산책로들,...

그리고 계절마다 신비로운 비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섬이다.

 

 

  ※ 남이섬 안내 지도                    남이.jpg

                                                     남이1.jpg

 

출국현장^^

 

 

배에서 바라 본 짚와이어 및 번지 점프대^^마음은 꿀떡같은데 몸이~~

짚와이어를 타면 고공에 매달려 남이섬으로 들어 간당~~

 

 

드디어 남이공화국 입국^^

 

 

 

넓게 만들어진 타조 농원. 보긴 좋은데 꿍한 냄새가 만만치 않다^^

 

 

정중앙에 자리 잡은 잣나무 숲길

 

 

 

 

 

 

 

 

 

 

 

 

저 때만 해도 지우가 꽤 괜찮을 때였는데...

 

 

섬의 하이라이트인 매타쉐콰이어 숲길. 푸르던 나뭇잎이 화려한 황금빛으로... 색감이 너무 멋지다^^

 

 

 

중간중간 규모는 작지만 개성있는 갤러리들이 즐비하다.

 

 

 

아마도 중국의 풍요를 상징하는 조각상?

 

 

표정이 너무도 밝아서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북쪽 강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 이곳을 끼고 다양한 크기의 펜션형 오두막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요건 청소부 아저씨의 의도된 작품^^

 

 

 

 

 

 

 

 

 

 

입국^^

 

 

막 출국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남이섬에서 약 10여분 거리의 청평쪽에 자리한 쁘티 프랑스는

청평호수를 끼고 야트막한 언더에 자리잡은 진짜로 작은 프랑스 마을이다.

 

생텍쥐빼리 기념관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가 있고

프랑스풍의 가옥과 식당, 카페, 갤러리들이 즐비해서

재미로 꼼꼼이 둘러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더 좋을 듯^^

 

 

 

 

 

 

 

 

 

 

 

 

 

 

무엇보다 반가운 작가의 초기 그림들...시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고 깔끔해졌겠지만 그냥 장면과 대화가 연상된다.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 내부! 드라마를 꼼꼼히 보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자취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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