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해 - 사진관이 있는 카페 "모모의 하루"
백갈
2018. 6. 2. 23:37
동해시내에서 묵호항으로 가는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카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95-73
메뉴도 간단하고 테이블도 많지 않지만 쉬어가기에 모자람이 없고 생크림을 얹은 "파도치노" 맛이 일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사진 작업용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고
입구 왼편 벽쪽으로는 작지만 근사한 배가 전시되어 있는데
주인장이 직접 진수한 배라고 한다.
주인장의 본업은 사진작가라고 하는데 커피를 좋아해서
토요일 하루만 카페로 문을 여는 독특한 카페이다.
언제 가족들 같이 찾으면 가족사진이라도 함 찍어 봄 직하지 않을까?^^
그래서 가까운 삼척에 살지만 토요일 오후에만 가끔 들릴 수 있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도 먼 "카페"인 셈^^
카페에서는 묵호등대도 지척이고
최근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묵호벽화마을인 "논골담길"도 지근이라
마을과 등대 한바퀴 둘러본 후 시원한 차한잔 마시기에 괜찮은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