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 아라뱃길 시작점 아라타워 주변 풍광

백갈 2015. 4. 7. 22:30

업무차 인천을 가는 길에 

엠비시절 또 다른 토목공사의 상흔으로 남은 아라뱃길 시점에 뮈치한 아라타워를 찾았다.

 

국민의 혈세가 그 동안 어떻게 샜을까 궁금해서 관련기사를 검색하니

한국일보등에서 중점적으로 "물동량 예측 잘못"이라는 기사가 일제히 뜬다.

 

위정자들이여! 제발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의를 제대로 반영한 투자를 제발 좀 하시라!!

 

다음은 한국일보 관련 기사 내용~

 

한국일보

경인아라뱃길 물동량 예측치의 5.6% 불과

 

 

개통 3년차를 맞은 경인아라뱃길의 화물 물동량과 승객수가 당초 예측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의 올해(5월25~7월31일) 화물 물동량은 총 8만톤(컨테이너 7만4,000톤ㆍ일반화물 6,000톤)으로 당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측한 141만4,000톤의 5.6%에 불과했다. 또 같은 기간 승객수도 당초 예측치(11만2,000명)의 6.2%인 7,000명에 그쳤다. 총 2조6,759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제 궤도에 오르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개화동에서 인천 오류동 서해안을 연결하는 길이 18㎞, 폭 80m, 수심 6.3m의 인공 수로로 지난 2012년 5월25일 개통됐다.

 

물동량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가장 큰 원인은 일부구간의 수심이 낮아 중ㆍ대형 선박의 운항이 불가능하기 때문. 특히 마포대교 남단의 수심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운행 중인 37톤 이상 규모의 선박은 운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현재 이용중인 선착장이 임시시설로 규모가 적은데다, 매표소 대합실 등 승객을 위한 편의실도 전혀 없는 점도 이용객이 적은 한 요인이다. 이에 반해 지난 3년 간 항만, 주운수로, 갑문에 쏟아부은 관리비만 702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당초 예측치를 크게 밑도는 이용량으로 막대한 세금이 낭비된 셈”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유람선이라도 다니기는 하는 걸까?

동행한 지인이 말로는 화물선은 전혀 다니지 않고 잊을만하면 유람선은 한대씩 지나다니는 것 같다고...

어째튼 이런저런 이유에도 맘을 비우고 휘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더 없이 넓은 유람선 터미널 건물안에 화장실 찾아 들렸더니

마트와 식당엔 손님도 없고 매표 창구조차 조용하기만 하다.

 

선착장 입구에 자리잡은 "안보교육"의 목적으로 꾸며진

함선공원을 꼼꼼하게 둘러 본다.

 

 

 아라뱃길 입구에 위치한 아라타워 전망

 

 

시간이 조금 남아돌아서 우아한 곡선미를 보이는 여객터미널 건물쪽으로 걸음을 옮겨 본다,

 

 

 

 

시범적으로 살치한 풍력발전기일까?

그렇게 해풍이 강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잘 돌아가고 있다.

 

 

터미널 옆에 자리잡은 폐기된 함선을 이용한 "함상공원"을 둘러 보기로 한다.

간부 회의실인데 실물도 조합이 괜찮아 보임^^ ㅋㅋ

 

 

 

 

 

 

카누와 조정의 차이는?

카누의 자리는 고정돼 있고

조정의 자리는 유동적이라고 함

따라서 이것은 조정용 배임에 틀림없는듯^^

바로 곁에 선수들의 임시 숙소로 보이는 임시건물이 있고

선수들로 보이는 젊은 여성 셋이 장비를 갖추고 선착장 옆으로 이동중이었다.

 

 

 

 

 

 

정말 배가 출입을 하기는 하는걸까?

생각없이 바같을 내다보는데 느닷없이

바다 저멀리서 여객선으로 보이는 배 한척이

거짓말처럼 도크쪽으로 이동해 들어 오는것으로 보인다.

 

 

카페내 창가에 자리잡은 앙증맞은 인형 커플^^ 

 

 

카페내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하면서도 심플하고

그러면서도 색감의 조화도 괜찮죠?^^

커피맛도 생각보다 좋은 것 같네요~~

 

 

여객선 한척이 성큼 도크 가까이 다가왔다!!!  설마 들어 올까?

입출구에 각각 수문이 있는데 입구 수문은 현재 열려 있는 상태이다.

 

 

진짜 들어 올 모양이당^^

 

 

도크 중앙으로 천천히 진입중인 여객선.

 

 

정중앙에 정지한 여객선!

갑판위에 사람들이 이리저리 보이고

아래쪽 입구수문이 레일을 따라 천천히 닫히고 있다.

 

 

카페 내부 전경

 

 

 

 

아래 수문이 닫히고 이제 도크하부로 부터 수위를 높히기 위한 물이 들어오며

여객선이 조금씩 위로 솟아 오르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런 걸 구경하다니~~

 

 

갑문과 도크를 무사히 벗어나서 여객선 터미널로 접안하려고 하네요^^

멀리서 봐도 유람선내엔 관관객은 별반 보이지 않고

선박에 고용된 관게인들만 몇사람 분주히 오가는 모습입니다.

 

 

우리 사랑스런 조정 선수들이 어디로 갔나 한참을 찾았는뎅

저멀리 한차례 실전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네요~~ 홧팅^^

 

 

 

 

여객선이 터미널에 무사히 정박을 마쳤네요^^

 

 

아라타워 건물내 1층에 자리잡은 아라뱃길 전시장!

직접 모형 선박을 타고 운전을 해볼 수 있게 잘 꾸며져 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여러 배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이메일로 사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제발 좀 제대로 되는 공사로 진행되었으면

이런 체험경험도 더 빛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화질이야 다소 떨어지지만 현장감은 조금 나는 듯~~

늘 표정이야 어색함 자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