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등산, 더 소소한 일상

네이브로는 한국의 3인조 발라드 보컬 그룹이다. 슈퍼스타K5에 출연한 후 리더 정원보만 남았다 주재우, 김성한으로 지금의 멤버가 구성되었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발라드를 주로 노래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OST로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어떻게 잘지내"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솔직, 담백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어쩐지 이러한 노래가사는 윤종신의 "좋니?"와 "좋아" 시리즈와 맥이 닿는 느낌이 든다. 오늘처럼 비가 축축하게 내리는 날에 아주 잘 어울리고 정서에 잘 와 닿는다. 나 없이 너무 잘 지내진 말길 ... 참 여전해 사람 참 안 변해 늘 변하는 건 사랑인가봐. 어쩜 세상에는 네가 이토록 많을까 ... (( 가사 )) 잘 지내는지 별일 없는지 가끔 널 걱정한 내가 너무 무색하게 좋아 ..

오늘(5/18일)부터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오십천변에서 장미축제(5/18~5/22)가 시작된다. 누가 개막공연엔 유리상자와 춘자가 온다고 해서 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별다른 생각없이 있는데 갑자기 내가 좋아하는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 노래가 흘러나와 급히 인터넷을 검색하니 첫번..

딸아이의 동방신기 공연 티켓팅을 하며 보호본능에 나도 콘서트 함 가볼까 가볍게 생각해서 같은 날 서울 공연을 검색하니 마침 내가 좋아하는 여성 듀엣 다비치 공연에 필이 꽃혀 즉석에 예약을 하고 말았다. 나 같은 중년이 혼자 참가해도 괜찮은걸까 약간의 걱정도 나만 좋으면 그만..

스텔라장은?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 때 프랑스로 유학갔으며 앙리 4세 고등학교(Lycée Henri-IV)를 졸업하였다. 이후 그랑제콜인 아그로 파리테크에 진학해 졸업하였다. 프랑스인들이 한국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 선생님이 "스텔라"(Stella)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본명 세 글자 중 '..

1980년대말 "담다디" 한 곡으로 너무도 유명세를 탔던 어렸던 가수^^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난 후 뉴스를 통해 뭣 모르던 어린 시절 우연히 받은 대상과 그 음악으로 인해 규정돼 버린 "이상은"의 모습이 싫었고 그렇게 자신의 곡해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

페퍼톤스 3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보컬로 참여한 현민의 투명하고 경쾌한 음색이 가사내용만큼이나 너무도 밝게 느껴집니다.

홍대 1세대 락밴드로 알려진 허클베리핀. 잘은 모르겠지만 최근 촛불집회에서 자주 참여하는 밴드로 알려져 있어 이들이 누구인가 관심있게 들여다 보게됐고 여자 보컬인 이소영씨는 가수인줄도 모르고 예능 프로에서 낮이 익었던지라 찾다보니 허클베리핀의 멤버였음도 알게 되었다. ..

너무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래군요 옛날 추억을 감미롭게 떠올리며 감상하기 좋은 곡^^ 아마도 귀에 많이 익은 멜로디죠? 예! 원곡은 Henry Clay Work(1832-1884)이 1876년에 만든 "Grandfather's Clock"라는 미국동요입니다. 할아버지가 태어나시던 아침부터 한번도 쉬지않고 째각거리던 시계가 할아..

한동안 노래현장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직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었군요. 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약자의 편에서 강한 사회적 메세지를 던져주는 이 사회에 많지 않은 사회참여형 가수이지만 그러기 전에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서 새로이 발표한 이번 ..

1974년 생 이스라엘 출신 가수라고 합니다. 유럽 각국을 돌며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에서 정착하여 "French Pop"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감정이 절제된 담백한 목소리와 우울해지기와 우울에서 해소되기를 무한 반복하는 듯한 이곡을 듣고 있노라면 그냥 편암함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