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후기

경주 남산 등반

백갈 2019. 1. 16. 10:39

 

등산일시 : 2018년 1월 11일(금) 11:30~13:10(1시간 40분)

등산코스 : 포석정주차장~금오정~금오봉~약수골(약 5.5km)

두줄평

 

1. 특별히 어려움 없는 비교적 편안한 등산길.길이.시간!

2. 천년의 고도답게 곳곳에 보이는 흔한 옛 기와조각과 석불상 잔존들. 다른 곳에서 봤다면 골동품 품평 생각도 했을 터~~

비교적 따뜻했던 겨울 첫 남산 등반.

지인들 모임이 부산에서 있어 가는길에 잠시 짬을 내 들렸다.

산을 오르내리며 경주 시내 전체 윤곽을 읽으며

이곳 경주도 참 사람살기에 너무도 좋다는 결론은 내렸다.

 

단, 한가지 염려는 미래에 예측하기 힘든 지진의 두려움만 뺀다면,...

 

 

 

 

 

 

오늘은 포석정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찍고

가장 가까운 약수골로 내려온느 코스이다.

 

웬만하면 걸어서 회귀가 가능하고, 아니면 택시를 타고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한 코스를 잡았는데

약수골 식당에서 비싼 택시대신 버스가 자주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아마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포석정으로 이동하는 재미도 있었다.

 

 

 

 

포석정 주차장에서 가까운 등산로 입구!

 

 

 

이곳 계곡에도 차가운 겨울은 게속되고 있다^^

 

 

 

옛날엔 전국 곳곳에 이런 민간신앙이 있었을 것이다.

 

 

 

금오봉으로 가는 임도길 직전에 자리잡은 전망대인 금오정!

 

 

 

 

 

 

 

남산 봉우리 이름은 금오봉이다.

 

 

 

 

 

 

 

하산하는 등산로 대부분이 이렇게 가마니로 덮혀 있어서

발바닥은 편했지만 표면이 많이 닳아서 많이 미끄러워

조심스레 걸어야 했다. 중간중간 급경사엔 차라리 계단길이 낫지 않을까?

 

 

 

 

 

 

 

 

 

 

 

 

 

 

 

 

 

 

 

조금은 썸뜩해 보일 수 있는 풍경?^^

머리상은 어디로 갔을까?^^

 

 

 

 

 

 

약수골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가까이 있는 목공예실을 찾았다.

사장님은 작업중이었는데 기꺼이 구경을 허락해 주어 다양한 소품을을 즐겼다.

 

 

 

 

 

 

 

 

 

 

왼편끝이 포석정으로 오른 능선길이다.

 

 

 

한국은 역시 IT대국임을 실감한다.

시내버스 출발 및 도착 정보가 실시간으로 안내되어

편안하게 시간계산하며 기다릴 수 있어 좋았다.

 

506번 버스 5개전 정거장 출발, 10분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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