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체코 카를로비 바리

백갈 2012. 6. 18. 13:22

프라하 공항에 11시경 도착하여 이틀 일정을 고민하다 먼저 프라하에서 가까운 온천으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를 방문했다.

체코 부흥의 영웅인 카를4세의 사냥으로 발견되었다는 자그마하지만 너무도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도시.

도시 전체가 온천으로 연계된 산업과 관광으로 인한 수입이 가장 크고 또 오래된 건물들이 가장 잘 관리되고 있다는 도시

 

마을 초입에서 우선 자연 온천수를 마시기 의한 특별 머그잔을 하나씩 사서

마을을 구경하면서 찬찬히 걸으며 중간중간 마련된 온천수 꼭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온천수(철분 함량이과 탄산가스 햠량이 높음)를 취향대로 받아 마시는 재미도 쏠쏠^^

 

온천수가 흐르는 자그마한 강을 끼고 계곡 주변으로 형성된 도시는 너무도 깔끔하고 깨끗하다.

길가 주변에 줄줄이 자리잡은 쇼핑 가게들도 고풍스러운 도시 분위기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도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다이애나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탄 산악 기차와

기차를 타고 오른 다이애나 전망대에서 바라 본 그림같은 도시의 풍경

그리고 그 곳 하나밖에 없는 식당 "DIANA"에서의 처음으로 맛 본 깔끔하고 입맛에 맞았던 체코 현지식

그리고 뒤풀이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여유...

 

아직도 이 도시는 도시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리모델링과 보수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관광객들에게 최소한의 불편를 주려는 배려와 

지속적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는 계획성과

가게마다 친절함이 배어 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던 도시!

 

 

▼ 카를로비 바리 가는 길 간이 휴게소에서 짧은 휴식, 그리고 해외에서의 첫 네잎 클로버 발견^^ 

 

 

 

 

 

 ▼ 마을 곳곳에 이러한 온천수를 시식할 수 있는 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각각 마음에 둔 예쁜잔을 사서 마셨다^^ 

 

 

 

 ▼ 아름답고 개성있는 성들이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 호텔이다. 이처럼 호텔이 천국인 마을이 또 있을까?

 ▼ 기독교 국가이지만 타 종교자를 위한 예배당도 잘 만들어져 있다.

 

 

 

 

 

 ▼ 다이애나 언덕 전망대 이정 표시, 산악기차,...

 

 

 

 ▼ 전망대에서 내려 다 본 다이애나 식당. 이곳에서 체코 현지식으로 식사를 했다.

 

 

 ▼ 식당 건물 뒷편의 작은 동물원^^ 그들의 삶이 우리네랑 다르지 않다.

 

 

 ▼ 체코의 유명 보석 브랜드 스와로스키! 이곳에서 식구들 선물을 샀다.

 

 

 

 ▼ 누군가 발로 뛰며 연주를 하길래 보니 밟으면 소리가 나는 DDD^^

 ▼ 온천기념관 아래로 온천수가 흐르고 있다.

 

 

 

 

 ▼ 얇고 맛이 진한 와플. 종류별로 하나씩 맛을 보니 기가 막힌데 초콜렛 요놈만 기대 미달^^

 

 ▼ 세계적인 체코 음악인인 드보르작 공원 및 동상

 

 

 ▼ 이건 한번 본 기억이 나네요! 매일 날짜를 갈아주는 꽃 시계^^ 2012년 6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