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식후 소소한 산보...

백갈 2014. 8. 6. 14:02

날씨가 많이 무덥다.

이럴수록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 그냥 뭄은 늘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모처럼 점심을 먹고 산보에 나서 본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길을 걷다가

때로는 하는 수 없이 강렬한 햇살을 직접 받아 가며 걷는다.

 

길가에 형형색색 빛나는 꽃들과 푸르른 수풀림보니 제법 기분전환이 되는 듯....

연신 땀흘려 가며 사진 찍어 가며 부산을 떨었다^^

 

대나무와 소나무의 예상외의 조화로운 공존^^

싱그럽게 펼쳐진 잘 정리된 푸른 잔듸

길진 않지만 식 후 산보로는 적당한 코스이다.

 

그러다 오래전부터 궁금해 하면서도 풀지 못했던 과제를 하나 떠 올렸다.

소나무와 잣나무는 어떻게 다르고 구별하는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산보길의 소나무와 전나무를 찾아가며 얻은 결론은?

 

잣나무는 소나무과의 나무이다.

자세히 잎을 살펴 보면 소나무잎은 2-3개이고 잣나무잎은 5개이다.

소나무에는 솔방울이 열리고 잣나무엔 잣열매가 열린다.

소나무는 바람에 의해 번식하지만 잣나무는 청설모와 다람쥐등 동물에 의해 번식된다고 한다...

 

모처럼 시원하게 정리하고 바로 확인에 들어갔다.

웬지 무더운 날씨속에 뭔가 빵 뚤리는 시원한 기분이다^^

 

 

 

 

 

 

 

 

 

 

 

 

 

 

 

 

 

 

 

 

 

 

 

 

 

 

 

 

 

 

 

 

 

 

 

 

 

멋지게 옷갈아 입고 어디로  튀었나?^^

 

 

 

 

 

 

 

푸른 대나무, 푸른 소나무

 

 

 

잣나무와 잣열매

 

 

소나무와 솔방울

 

 

위가 소나무, 아래가 잣나무

 

 

위 소나무는 잎이 2개이고 아래 잣나무는 잎이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