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농사를 지으며(2 jobs) 유난히 개성있는 묘종에 관심이 많은 동료로 부터 선물받은 하늘고추와 계란가지나무^^
영어로 왜 가지가 Egg Plant인지를 이해가 되죠?^^
계란가지는 3-4년전에 이미 한번 선물 받아서 양지바른 사무실 한켠에서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지인이 매우 바쁜 관계로 지인의 밭을 직접 찾았다.
기본적인 밭농사 외에도 지인의 고상한 취미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볼 거리가 즐비하다.
제법 멋있어 보이기까지 하는 두가지 식물(하늘고추1 & 계란가지나무2)은 기본이고
조금씩 기르고 있던 대추 방울 토마토 약간과 늙은 수세미도 덤으로 선물 받았다!!!
하늘 고추는 집으로, 계란나무 하나는 사무실, 하나는 집으로 가져가
매일 하루 한번 아침마다 정성스레 물도 주고 애지중지 기르고 있다.
이제 제법 하늘을 향해 뻗은 형형색색 고추와
하얀 계란이 조금씩 커 가면서 아래부터 서서히 노란색으로 바뀌어 가고
마침내 전체가 앙징맞은 노란색 계란가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
집사람은 식용이냐며 신기해 하다가
그냥 관상용이라는 말에 조금 풀은 죽었지만
맛은 별로 없지만 먹을 순 있다는 말에 약간의 호기심을(^^) 보인다.
계란가지 나무용 화분은 지인이 정성으로 구입한 복돼지 저금통 되겠다^^
어째튼 복을 가져다 주는 가지나무가 되길 기원하는 소소한 소망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2개월이 지나니 더욱 풍성해진 고추와
더욱 강렬해진 색깔이 풍요롭기까지 하다^^
약 2개월이 경과한 후 노란 빛깔이 더 짙어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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