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음악

세월호 1주기 추모곡 - 멈춰진 시간이 다시 흘러 / 남의집 이불속

백갈 2015. 4. 16. 12:30

 

 

먹먹한 하루입니다.

아무것도 적극적으로 해줄 수 없어 마음만 아픕니다.

 

미안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근심없고 평안한 곳에도

영면에 드소서!

 

 

[밴드소개]

 


남의집이불속은 김주현(26, 보컬), 김현진(37, 기타), 홍성원(24, 베이스), 윤지수(28, 드럼), 최원형(38, 기타/밴드마스터) 등 다섯 명으로 이뤄진 밴드.

평소엔 각자 신문기자, 회사원,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로에 있는 '애플스튜디오'에 모여서 소박하게 음악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최원형이 2004년부터 시작한 밴드가 남의집이불속의 모태가 됐고,

그 뒤 소개와 공모를 통해 다른 멤버들이 하나씩 가담하면서 올해 여름에 지금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밴드 이름으로 '이불속' 을 먼저 생각했다가, '남의 집'이라는 뜻밖의 수식어가 있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남의집이불속'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