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지인의 소개로 찾은 말 그대로 작은 식당!
남강릉 IC씨에서 성산 방향으로 약 10분 가다 보면 도착
그냥 시골집 곁에 큰 욕심없이 예쁜 가게를 내고 친구 둘이서 여유롭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게 쉽게 생각은 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건 만만치 않음을 알기에 그래서 직접 가게 운영하시는 두 분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다^^
뭔가 하얀 아지트 또는 전시관 형태의 단순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깔끔하게 설계된 건물과 적절한 공간배치,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생화 꽃다발이 따뜻함과 정감있는 분위기를 자아 낸다.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 어딜 앉아도 정원에 앉은 시원함이 느껴진다.
메뉴는 매우 심플하다.
매운 갈비와 치즈갈비, 그리고 맛깔난 몇가지 밑반찬이 너무 좋아 두어번 반찬을 채워가며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넉넉하고 깊은 맛의 후식으로 나온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도 썩 괜찮다. 가끔 떠들썩한 도시를 벗어나 한끼로 식사하기엔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던 식당~~
식사가 아니더라도 나즈막한 음악을 들으며 차한잔 하기에도 무난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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