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대산 강릉 초입인 소금강을 찾았다.
등산할 몸 컨디션도 아니었고 가족들과 함께 했기에
가볍게 산보도 하고 늦가을 경치도 볼겸 찬찬히 걸었다.
조금 만 더 가면 폭포 구경도 할 수 있었는데 한 사람이 힘들다고 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걸어 나왔다^^
오대산은 영서 진부쪽으로 등산을 했었는데
시간이 되면 소금강에서 노인봉으로 해서 상원사로 가는 코스로 함 타야겠다.
사실 강릉을 찾은 가장 큰 목적은 맛난 점심을 먹기 위해서 였다.
경포대 근처에 있는 한정식 전문 식당 "서지초가뜰"을 찾았다.
단체 손님이 예약된 듯 큰 방 가득 음식이 세팅 되어 있었고
시간 예약이 안되는 걸로 봐서 순환이 잘되는 식당 같아 보였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 간 느낌이 들었고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났다.
식당 주변에 한옥 몇 가구가 있었는데 조씨 문가인가 보다^^
아담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이 주변 풍광과 잘 어울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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