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무와 숲.꽃들이 풍성해 절로 짧은 산책만으로도충분한 휴식과 힐링이 되는 곳이다.
얕은 개울을 중심으로 짧은 출렁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이곳의 "인생샷"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통나무 다리엔 벌써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하다. 제한된 시간밖에 안돼서 과감히 눈요기만으로 지나간다.
개울한쪽으로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길게 이어지고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넓은 포장길을 따라 마로니에 가로수의 푸르고 넓은 잎들로 장관을 자아낸다.
여유를 가지고 숲속길을 걷다 마음 내키는대로 나무벤치에 앉아 잠시 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되는 풍족함으로 절로 미소가 난다.
임의로 가공되고 만들어진 수목원보다 오히려 볼거리와 산림욕하기에도 훨씬 낫지 않을까?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慶尙北道山林環境硏究院)
임업에 관한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국토경관보전과 환경임업에 관한 연구 및 사업시행, 산림문화교육을 위하여 설치된 경상북도청 소속기관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7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서 들어서면 첫번째 숲길이 개울을 좌우로 끼고 길게 이어진다.
곳곳엔 잠깐 앉아서 쉬어갈만한 벤치들이 준비되어 있다.
개울을 건너는 두가지 재미!
출렁다리와 통나무 다리
특히 입구 들어서서 좌쪽으로 숲길을 걷다보면 위치한 통나무 다리는
인생삿을 남기려는 수많은 이파들로 늘 붐빈다.
날씨가 더워질 수록 이렇게 터널 나뭇길을 건너는 재미가 쏠쏠^^
여기가 바로 통나무 다리!
벌써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섰고
전문 사진사가 삼각대위의 카메라로 사진을 같이 찍고 있다.
작품사진을 보여주고 맘에 들면 판매하는 모양이다.
젊은 커플이 그들의 인생삿을 연출하고 있다^^
어디를 걸어도 이렇게 그늘 숲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넓고 뷰드러운 촉감의 활엽수길
칠엽수라고 불리는 그 유명한 마로니에 나무이다.
한바퀴 돌고 지나니 줄을 선 사람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그냥 pass^^
요건 다른이의 작품사진^^
중간중간에 넓은 비닐하우스들이 있어서
온도, 수분 조건에 맞는 새로운 수목들의 연구가 진행중인 듯...
정문에서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뚫린 마로니에 가로수길!
아줌씨 다섯에!
아저씨 넷! 하나는 어디로 갔을까?^^
시간관계로 충분히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한 호수도 있고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봄꽃들이 허드러지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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