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환경, 생태

청옥산 담비

백갈 2020. 11. 15. 21:39

청옥산 휴양림내 사람의 발길이 끊긴 호적한 곳에서 담비를 만났다.

아마 작은 연못에 물을 마시려 왔다 돌아가는 길이었을까?

 

지인에게 듣기론 3마리가 항상 붙어다닌다고 했는데 한마리만 눈에 띄었다.

 

아주 잠깐 자기도 놀라서 나를 바라보다 잔뜩 경계하는 걸음걸이로 산능선을 향해

미끄러지듯 올라가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

 

얼마전에 사무실 포토존을 만들며 나무로 담비를 만들었었는데 직접 만날줄이야~